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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봉석 BIFAN 프로그래머, "감시 받으며 일하고 싶지 않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김봉석 프로그래머, 사임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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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19-11-19 [16:40]

 

▲ 김봉석 프로그래머 SNS.     © 김봉석 SNS



 

2017년부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함께 해 온 김봉석 프로그래머가 사임했다.

 

김봉석 프로그래머는 1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로그래머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김봉석 프로그래머는 "일거수일투족을 감시, 명령 받으며 일하고 싶은 생각 없다"고 말하면서 "전체 회의를 하던 중, 출장 이야기가 나왔다. 한국 영화 프로그래머가 왜 해외 출장을 가냐, 아시아영화 프로그래머가 왜 유럽의 베를린과 시체스 영화제에 가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이어 칸과 베를린이 영화 마켓에서는 제일 크고, 칸은 부천 시기에 임박해서 미리 해야 하기에 베를린 EFM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그들과 컨택하고 신작을 확인하고 시사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며서 "이 이야기를 수 차례 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천영화제 측은 출장을 보류시켰다"면서 "부천영화제는 꼭 필요한 출장을 놀러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봉석 프로그래머는 한겨레 문화부와 영화전문지 시네필, 씨네21에서 기자로 활동했고, KT&G상상마당 매거진 브뤼트와 만화웹진 에이코믹스의 편집장을 역임했다. 영화평론가로서 뿐만 아니라, 만화, 장르소설, 대중문화 등의 영역에서 대중문화평론가이자 저명한 집필가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부산국제영화제·전주국제영화제와 더불어 국내 3대 국제 영화제이다. 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1997년 출발한 국내유일의 판타스틱 장르영화의 예술 축제로, 매년 7월 경 열리고 있다.

 

▲ 김봉석.     © 김봉석 sns



 

[씨네리와인드 한재훈]

 

 

보도자료 및 제보 : cinerewind@cinerewi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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