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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호> 매마른 가지처럼 얽힌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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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20-02-27 [10:14]

 

▲ <시호>의 메인 포스터 네이버 제공  © 조이경

 

[씨네리와인드|조이경 리뷰어] 세상엔 수많은 종류의 사랑이 있고 사람이 있다. 그 중에서 진정한 사랑을 만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또, 만나서 이루어질 수 있는 사랑은 얼마나 될 것인가.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그러했고 <첨밀밀>, <화양연화>가 그러했다. 이 영화는 각기 다른 나이의 남녀가 빠져선 안되는 사랑에 빠지고야 마는 것을 이야기한다. 고등학생 우민(도우)은 아버지의 병간호를 해주기 위해 찾아온 수정(신은경)에게 첫눈에 반하고, 성재(윤희석)는 혜경(진혜경)을 두고 약국에 찾아온 수정에게 사랑에 빠진다. 

 

▲ 네이버 영화 제공  © 조이경

 

▲ 네이버 영화 제공  © 조이경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이들의 마음은 정처없이 커져만 간다. 그러나 수정은 아무런 대답을 줄 수 없다. 말 그대로 그녀는 언어장애인이기 때문이다. 그저 눈빛만으로 사랑을 전달하는 신은경의 연기는 무척 인상적인데, 감독이 그녀를 언어장애인으로 설정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사랑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고 눈빛으로 주고 받는 것이라는, 감독의 메시지가 아니었을까. 미성숙한 마음에서 오는 사랑이야기는 여느 멜로 영화만큼 애틋하고 안타깝다. 추운 겨울이 끝나고 봄처럼 다가오는 영화 <시호>는 오는 2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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