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만나는 음악의 숲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2019’ [현장리뷰]

2019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공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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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민
기사입력 2019-06-17 [15:35]

2019년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2019’가 열렸다. ‘취향대로 놀고먹고 마시는 6월의 도심 속 피크닉’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은 잔디밭에서 음악과 함께 작은 소풍을 즐기러 온 35,000여명의 관객들과,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그 자리를 꾸몄다.

 

▲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2019' 야외무대의 모습     © 기자 개인촬영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만의 특징은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음악과 아티스트들로 구성되었다는 점이다. 록, 시티팝, 어쿠스틱, 발라드, 재즈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음악가들이 각 50분동안 무대를 누비고 떠났다. 첫날이었던 15일에는 마틴스미스, 윤딴딴, 양다일, 샘김, ADOY가 앞 타임을 맡았고, 이 후 소란과 혁오 그리고 국카스텐이 마지막을 장식했다. 또한 이번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2019가 야심차게 준비한 TUNE UP STAGE에서는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 데이먼스 이어, 웨터, 로큰롤라디오, 소수빈, 그리고 빌리어코스티가 흥겨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마지막 날이었던 16일에는 이상민, 치즈, 김필, 김재환, 폴킴. 소미, 정기고, 헤이즈, 10cm 그리고 자이언티와 장범준이 피날레를 장식했다. TUNE UP STAGE는 오존, 블루파프리카, 이진아, 카더가든과 비비가 공연했다.

 

 

▲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2019' 속 밴드 소란의 모습     © 기자 개인촬영

 

특히 밴드 소란은 야외무대에서 공연하던 중 갑작스레 소나기를 맞이했지만, 당황하지 않고 끝까지 멋진 무대를 보여주어 현장에 있던 관객들의 큰 환호와 찬사를 받았다. 뒤를 이어 등장한 혁오는 본래 평상시 공연에서 잘 부르지 않는 ‘Goodbye Seoul’과 ‘Graduation’을 열창하여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 도중 밴드에서 드럼을 맡고 있는 이인우가 생일을 맞이해 관객들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그룹 워너원 출신 김재환은 아이돌 출신 답게 화려한 팬 함성을 자랑했고 뛰어난 가창력과 발성으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2019 속 밴드 '혁오'의 모습     © 기자 개인촬영

 

마지막 무대에 오른 장범준은 ‘벚꽃엔딩’, ‘여수밤바다’, ‘노래방에서’ 등 히트곡은 물론, Mnet ‘슈퍼스타K3’ 출연 당시 불렀던 ‘동경소녀’, ‘막걸리나’, ‘어쩌다 마주친 그대’까지 열창했다. 장장 8시간동안의 공연 관람으로 인해 지쳤을 관객들에게 장범준은 여유롭고 온화한 무대매너로 다시한번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2019년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은 체코 맥주 브랜드 ‘코젤’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수많은 관객들이 코젤타크와 코젤라거를 마시며 축제를 즐겼다. 부스 앞 인증샷 찍기와 랜덤 이벤트 등으로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 갑작스러운 소나기에도 개의치 않고 공연을 즐기는 관객들. 페스티벌 측은 무료로 우비를 제공했다.     © 기자 개인촬영

 

아쉽게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2019를 놓친 이들은 이번 8월 10일에 열리는 ‘워터밤 인천 2019’나,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9’에서 여름의 또다른 음악숲에 찾아가 볼 수도 있다.

 

[씨네리와인드 유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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