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보낼 시간이 다가온 명작드라마, '수퍼내추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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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아름
기사입력 2019-07-17 [08:00]

지난 5, 미국드라마의 대표 주자라고 할 수 있는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이 완결나면서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완결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팬들의 아우성에도 불구하고 시즌 8로 결말을 맺은 '왕좌의 게임'을 뒤이어 다른 장기 시리즈 드라마들이 하나둘씩 종영을 준비하고 있다.

 

▲ <수퍼내추럴>    ©워너브라더스

 

 

이들 중 하나인 드라마 '수퍼내추럴'2005년에 시즌 1으로 시작하여 올해 10, 마지막 시즌인 시즌 15를 준비하고 있다. 14년 동안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수퍼내추럴'은 주인공인 윈체스터 형제들이 초자연적인 것들을 사냥하는 퇴마 드라마이다.

 

초반 시즌에서는 유령이나 몬스터들을 주로 사냥했지만, 시즌이 지날수록 악마나 천사와 같은 보다 강력한 존재와 엮이면서 주인공인 '딘 윈체스터''샘 윈체스터'는 그들의 운명을 깨닫지만 이에 저항하려 한다. 천사와 악마, 죽음과 삶, 끝과 시작 사이에서 갈등하는 형제들의 고난과 의지는 신조차도 거역하며 극복함으로써, 인간이 결코 소위 말하는 '위대한 존재'들의 단순한 도구가 아님을 증명한다.

 

▲<수퍼내추럴> 운명을 거스르는 '딘'    © cw

 

 

''''은 주로 초자연적인 사건에 관한 단서를 잡으면 FBI로 위장하여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방식을 사용한다. 초반에는 어린 나이 때문에 FBI라는 것도 의심받으며 평범한 Things(;초자연적인 생물체를 지칭하는 말)을 퇴치하는 것도 애를 먹던 주인공들이 14개의 시즌이라는 시간동안 점차 성장하면서 악마나 뱀파이어 같은 고위의 Things들도 손쉽게 퇴치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도 드라마의 묘미 중 하나이다.

 

오컬트적인 요소와 윈체스터 형제의 형제애, 주연 캐릭터들의 관계성 등의 매력적인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드라마가 장기 방영을 하며 많은 매니아들을 만들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장기 방영이 드라마에 좋은 영향만을 준 것은 아니다. '수퍼내추럴'의 초반 시즌은 탄탄한 설정과 매력적인 캐릭터성을 기반으로 흥미로운 스토리라인을 따라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지만, 후반 시즌에서는 갈수록 떨어지는 완성도와 설정오류, 소재 우려먹기 등으로 시청자들의 반감을 사기도 했다.

 

이러한 불만과 제작진, 그리고 배우들의 고민 끝에 오랜 시간동안 미국드라마의 한 축을 담당하며 대표하던 '수퍼내추럴'201910월 시즌 15를 끝으로 종영을 결정했다. 누구보다 드라마에 애착이 컸던 주연 배우들은 이 사실을 발표하며 안타까운 심정을 표하기도 했다.

 

 

비록 안타깝게 마무리하게 되었지만 '수퍼내추럴'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캐릭터, 해석은 십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만큼 뛰어나다고 단언할 수 있다

 

 

[씨네리와인드 이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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