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더욱 깊어진 눈빛과 섬세한 감정 연기

[프리뷰] 가장 소중한 흔적은 시간에 새겨진다 '차일드 인 타임' / 1월 09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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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찬
기사승인 2020-01-03 [10:15]

[씨네리와인드|김예찬 리뷰어] 작가 이언 맥큐언의 베스트 셀러 소설 ‘차일드 인 타임’이 웰메이드 영화로 재탄생한다. 영국 유명 일간지 ‘The Daily Telegraph’가 선정한 영국 문화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그리고 1998년 맨부커상과 1999년 셰익스피어상, 그리고 2000년 대영제국 커맨더 훈장을 받으며 살아있는 영국 작가 중 최고의 거장으로 이름을 알린 그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BBC 드라마 <셜록>,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등 여러 작품을 통해 그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베네틱트 컴버배치와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 미러 시즌3>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켈리 맥도날드가 합을 맞춰 사실적인 감정선의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알려져 더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영화 '차일드 인 타임' 메인 포스터  © 다음 영화


영화 <차일드 인 타임>은 어린 딸이 실종으로 상실감에 빠져있던 동화 작가 ‘스티븐’이 다시 일상 속의 소중한 흔적들을 통해 희망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의 각본과 각색을 맡은 스티븐 버차디는 “이 작품은 희망과 사랑, 회복과 믿음으로 가득 차있는 이야기”라며 “비극을 뛰어넘은 소설 속의 무언가가 영화화에 대한 깊은 사명감을 부여했다”는 말로 영화 <차일드 인 타임>에 참여한 계기를 밝혔다. 그는 또한 영화화에 착수하면서 단순한 각색 이상의 플러스 알파 요소가 필요하다고 판단, 소설의 모든 것을 각본으로 옮기기보다는 소설 특유의 분위기를 충실히 재현하기 위해 부단히 애를 썼다고 덧붙였으며, 실제로 영화의 각본은 소설을 아우르고 있는 여러 가지 요소들의 중심을 정확히 관통하는 감정선을 전달하고 있다. 원작에 대한 존중을 잃지 않으면서도 인물을 통해 현실적인 희망의 메시지를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다. 주연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영화의 각본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많은 시간을 들인 만큼 풍부한 의미가 숨겨져 있는 각본이다”라고 밝히며 각본에 대한 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 영화 '차일드 인 타임' 스틸 이미지  © 다음 영화

 

이언 매큐언의 동명의 원작 소설은 기쁨과 슬픔을 오가는 캐릭터들의 입체적인 감정 변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영화 역시 이와 같은 점을 충실히 재현했다. 줄리언 파리노 감독의 캐릭터에 대한 세밀한 디렉팅은 물론 제작 과정 전반에 걸친 섬세한 촬영 방식, 그리고 이를 받춰주는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은 관객들이 주인공의 감정선을 시각적으로 완벽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든다. 또한 자신을 드라마를 찍는 다큐멘터리 감독이라고 표현한 촬영 감독 데이빗 오드의 현실적인 묘사는 몰입감을 더욱 더한다.

 

▲ 영화 '차일드 인 타임' 스틸 이미지  © 네이버 영화

 

고통을 사랑으로 바꿔나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성장을 보여주고자 했던 원작의 의도대로, 영화 <차일드 인 타임>은 상실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공감할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하며 새해 관객들에게 가장 소중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각본과 연출, 연기 모든 부분에서 진정한 윌메이드 작품을 증명하는 영화 <차일드 인 타임>19일부터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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