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첫 정규앨범' 드림캐쳐, 첫 정규앨범까지의 값진 성장담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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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20-02-19 [09:25]

[씨네리와인드한재훈 에디터] 드림캐쳐가 케이팝에 새로운 흐름을 가져왔다고 말하면 과찬일까. 드림캐쳐는 세계관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몽환적이고 판타지적이면서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색을 구축한 팀이라 할 수 있다. 노래의 장르도 록이 섞인 그야말로 걸그룹이 이전까지는 시도하지 않았던 장르로 큰 인기를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다. 국내에서보다 해외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들이 드림캐쳐로 데뷔해 드디어 첫 정규 앨범 '디스토피아'를 발매했다. 데뷔에서 정규 앨범을 내기까지의 성장담을 씨네리와인드가 들어봤다.

 

▲ 걸그룹 '드림캐쳐'.  © 드림캐쳐컴퍼니

 

Q. 데뷔 3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매했는데, 소감을 말해달라. 

지유_ 드림캐쳐로 데뷔한 지 3년 만에 처음으로 정규앨범을 들고 나왔는데, (지금까지의 앨범은) 항상 곡수가 아쉬워서 팬분들이 아쉬워하셨다. 수록곡 맛집이라는 얘기를 많이 하셨었는데, 이번 앨범은 그걸 많이 충족시킨 앨범이라고 생각해 만족스럽다. 우리 멤버들도 3년 동안 고생 많았다.

 

 

Q. 그럼 준비는 언제부터 했는지

지유_ 작년 11월부터 준비. 4개월 안에 일본 앨범도 준비했어야 해서 타이트하긴 했는데 시간 엄청 쪼개가면서 열심히 했다. 투어 가서 자켓도 같이 찍고 이런 식으로. 뮤비를 찍고 나서 일주일 뒤에 일본 뮤비도 찍어야 했다. 정신은 없었지만, 힘든 시간이 있었기에 이렇게 좋은 퀄리티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Q. 이번 첫 정규 앨범명이 '디스토피아'다. 평소에 이 주제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나.

시연_ 디스토피아 라는 주제가 유토피아의 반대라고 말할 수 있는데, 일상생활에 녹아있다고 생각한다. 상처를 받으면 그 곳이 그 사람만의 디스토피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Q. 작사에 참여한 멤버 있는데 어땠나.

시연_ 모두 작사에 대한 기회를 얻어서 엄청 노력했다. 일단 이번에 노력하면서 개인적으로 가사 쓰는 노하우도 생긴 것 같고, 같은 주제라도 멤버별로 가치관이나 생각이 다를 수 있구나 싶었다. 우리만 참여한 곡도 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유현_ (이번이) 작사가 두 번째인데, 처음엔 너무 창피했다. 가사에 막 떡볶이 넣고. (웃음) 이번에는 실력이 좀 늘은 것 같아서 뿌듯하다. .

 

 

Q. 확실한 콘셉트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래서 부담스럽거나 고민도 있었을 것 같은데, 드림캐쳐만의 색깔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하고 있는지

유현_ 쎈 컨셉이다 보니까 표정도 많이 연습하는데, 멤버들 따라하는 거 고민이 많았고 연습도 많이 했던 것 같다.

시연_ 많은 분들이 콘셉트적으로도 확실하게 잡혀 있고 메탈도 있는 부분에서 더 기대를 걸어주신다고 생각한다. 그 기대가 부담감이라기보다는 원동력이 된다. 서로 멤버들끼리 '이런 거 멋있더라', '이런 거 해 보고 싶다' 얘기를 나누고 회사나 작곡가에게 말할 때가 있다. 그럼 또 잘 반영해주시고. 

지유_ 컨셉을 가져가는 게 부담이기도 한데 이걸 엄청 즐기시는 거 같다. 우리도 즐기고 있다.  

가현_ 개인적으로 센 걸 되게 좋아한다. 예전 같은 경우에는 표정이 그려졌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어려웠던 것 같다. 되게 표정이 안 나오더라. 정규라서 더 잘 보여드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좀 있었던 것 같다. 

 

▲ 그룹 '드림캐쳐'  © 드림캐쳐컴퍼니

 

Q. 회사 이름이 '드림캐쳐컴퍼니'로 바뀌었는데, 내부적으로 바뀐 게 있다면.

지유_ 이번에 저희가 처음으로 신년회를 했다. 호텔 레스토랑에서 화려하게 했다. (웃음) 그만큼 대표님이 신경을 많이 써 주신다. 의견도 전보다 더 많이 들어주려고 하시고 의견을 내면 흡수해 주시고. 전에는 회사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저희가 능동적으로 바뀌었다.

다미_ '어떤 안무 하고 싶다', '댄서 쓰고 싶다' 이런 거 의견 내면 해 주신다. 이번에도 원래는 타이틀곡이 다른 거였는데 '더 쎈 걸로 하고 싶어요' 했을 때 받아들여주셔서 '스크림(Scream)'으로 바꿔주셨다. 

 

 

Q. 멤버 시연은 복면가왕에 솔로로도 나왔고, 저번 달에 싱글 앨범도 발매했다. 소감을 알려달라.

시연_ 메인보컬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솔로의 기회가 좀 더 많이 왔다. 복면가왕 등 여러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솔로 곡도 냈는데 메인보컬이라는 무게의 부담감도 있었다. 하지만 좋은 발판이 된 것 같아서 뿌듯하다.

 

 

Q. 멤버 중에서 복면가왕 다음 출연자를 추천한다면?

시연_ 저희는 다 개성이 뚜렷해서 누구든 솔로 주자로 나가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웃음)

 

[인터뷰②에서 계속됩니다]

 

 

한재훈 에디터 jiibangforever@kakao.com

보도자료 및 제보cinerewind@cinerewi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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