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금씩, 천천히 안녕' 포스터 © (주)디스테이션 |
[씨네리와인드|정지호 기자] 잔잔한 감동과 깊은 여운을 선사할 영화 ‘조금씩, 천천히 안녕’이 5월 개봉을 확정했다. ‘조금씩, 천천히 안녕’은 ‘행복 목욕탕’ 나카노 료타 감독의 신작으로 서정적인 전개 속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 전작의 매력을 다시 한 번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는 아버지의 70번째 생일날 두 딸에게 아버지가 치매에 걸렸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어머니가 전달하고 지난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 가며 이별을 준비하는 가족의 모습을 담아낸다. 최근 ‘모리의 정원’으로 관객들을 만난 일본 영화계의 현대사를 함께 한 야마자키 츠토무가 아버지 역을 맡았고 ‘사요나라 이츠카’ ‘노란 코끼리’에 출연한 마츠바라 치에코가 어머니 역을 맡았다. 두 딸 역으로는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지닌 아오이 유우와 다케우치 유코가 출연한다.
정지호 기자| jjho@cinerewi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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