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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나는보리'- 보리만큼은 누구보다 행복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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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20-05-13 [10:00]

▲ '나는보리' 스틸컷.  © (주)영화사 진진

 

나는보리|Bori|연출 김진유|주연 김아송, 이린하, 황유림, 곽진석, 허지나|제작 파도|배급 영화사 진진|전체관람가5월 21일 개봉 예정  

 

 

[씨네리와인드|한별] 소리를 듣지 못하는 가족 사이에서 유일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열한 살 보리. 짜장면과 피자를 시킬 때, 물건을 살 때 등 타인과의 소통이 필요할 때 늘 가족의 의사를 대변한다. 소리의 세계의 고요의 세계를 넘나들던 보리는 자신이 가족과 다르다는 사실과 세상이 가족을 바라보는 어긋난 시선을 경험하며 복잡한 감정을 느낀다. 두 세계 사이에서 소외감을 느끼던 보리는 '소리를 잃고 싶다'는 특별한 소원을 빌며,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어한다. 누구나 한 번쯤 자신이 누구인지 혼란스럽고 낯설게 느껴지는 순간을 경험할 때가 있다. 자신만 다른 것 같은 불안감으로 무리에서 떨어져 있는 외로움을 김진유 감독은 자신의 경험과 시선을 '보리'라는 캐릭터에 투영함으로써, 색다른 시각을 통해 '장애'에 대한 통념과 비뚤어진 생각을 바꾸고자 한다. <나는보리>의 힘은 이야기 하나만으로 울컥하는 감정과 따뜻한 감정을 동시에 가져온다는 점에 있다. 영화는 '다름'에서 오는 '외로움'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아이의 순수한 시선으로 바라봄으로써 '보리'가 세상을 알아가고 성장하는 과정을 섬세하고 자연스럽게 그려낸다. 작년 '벌새'의 은희가 있었다면, 올해엔 '나는보리'의 보리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진유 감독과 모든 배우들의 발견이 값지지만, 무엇보다 밝게 빛나는 '보리'를 연기한 배우 김아송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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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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