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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배우의 연기, 절대 놓치지 말 것!" 무죄 입증 추적극 '결백', 새로운 형태의 추적극을 선보이다

[현장] '결백'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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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20-06-04 [22:13]

▲ '결백' 스틸컷 (배우 신혜선)     ©(주)키다리이엔티

 

[씨네리와인드|김준모 기자] 4일(목)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결백’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홍경, 태항호와 박상현 감독이 참석했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기억을 잃은 엄마 화자가 몰리면서 변호사인 딸 정신이 추시장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이 숨긴 진실을 파헤쳐가는 내용을 다룬 무죄 입증 추적극으로 배우 신혜선의 첫 스크린 주연작이다.

 

두 번의 개봉연기 끝에 관객들과 만나게 된 박상현 감독은 “여성 캐릭터가 주축이 되는 새로운 형태의 추적극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다채로운 캐릭터의 에너지를 표현하고, 장르적으로는 좀 더 촘촘하게 표현하면서 영화적인 재미를 살려보고 싶었다.”며 영화의 포인트를 강조했다.

 

시나리오 창작 과정에 대해 “개인적으로 아이러니한 상황에 대한 영화적인 갈증이 있었다. 살인 용의자에 몰린 치매 엄마와 가족을 등지고 홀로 살아가는 변호사의 이야기를 모녀를 주인공으로 쓰던 중에 독극물 살인사건을 기사로 접하면서 현실이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하다고 느꼈다. 이 사건을 바탕으로 살을 덧붙여 시나리오 작업을 하게 되었다.”며 실제 사건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음을 언급했다.

 

엄마의 무죄를 밝히고자 분투하는 변호사 정인 역으로 스크린 첫 주연 신고식을 치른 신혜선은 “큰 화면에 얼굴이 나오는 게 익숙하지 않아 극장에 앉아 보는데 ‘저 사람이 내가 맞나’ 싶었다.”고 말했다. 박성현 감독은 신혜선의 캐스팅 이유에 대해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감정 표현이나 발음이 너무 좋아서 눈 여겨 보고 있었다. 시나리오가 완성된 후에 가장 먼저 보여드렸다.”며 애정을 표했다.

 

캐릭터에 대해 “감독님께서 몇 년 동안 공을 들인 캐릭터이지만 개인적으로 친구하기 싫은 역할이었다. 독단적이고 고집도 있고, 유머도 없을 거 같은 캐릭터만 느낌을 가지고 연기했던 거 같다.”는 진솔한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도시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치매를 앓고 있는 살인용의자 화자를 연기한 배종족은 “화자가 너무 안쓰러웠고 과거와 현재를 왔다 갔다 하는 캐릭터 연기가 힘들었다. 수시로 모니터를 확인했다. 2~3시간에 걸쳐 노인 분장을 했는데 캐릭터에 빠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분장만으로 보이지 않길 바라며 기도했다.”며 캐릭터를 연기하며 품은 진심을 밝혔다.

 

극중 진실을 은폐하며 극적인 긴장감을 더하는 추인회 시장 역의 허준호는 “최대한 재미를 줘야하는 역할이라 생각해서 반전을 주고자 감독님과 많이 상의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나쁜 인물이란 설정이라 변화를 주고 싶어 감독님을 귀찮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신혜선과 배종옥, 두 배우 분의 팬이 된 영화다. 자신 있게 이 두 여배우의 연기를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추천한다.”는 말로 두 주연배우의 연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인해 두 차례 개봉이 미뤄졌던 영화 ‘결백’은 6월 10일 개봉예정이다.

 

 

김준모 기자| rlqpsfkxm@cinerewi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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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모
씨네리와인드 기획취재부
rlqpsfkxm@cinerewi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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