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녀' 포스터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
[씨네리와인드|박지혜 기자] 박훈정 감독의 ‘마녀’가 후속편으로 돌아온다.
23일 영화계에 따르면 영화제작사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와 NEW 측은 박훈정 감독의 ‘마녀2’ 제작에 최종 합의하며 제작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마녀’의 라이센스는 워너 브라더스 측이 보유하고 있었다.
2018년 개봉해 318만 관객을 동원하며 매니아층의 환호를 받았던 ‘마녀’는 평범한 소녀가 자신의 정체성을 알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영화다. 신예 김다미를 스타덤에 올린 건 물론,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 고민시 등 탄탄한 조연진과 흥미로운 세계관으로 매니아층을 형성했다.
이번 속편은 전작에 이어 김다미와 조민수가 출연한다. 여기에 극을 이끌 주연배우를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했음을 알렸다. 기대를 모았던 김다미의 분량은 많지 않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가 한국영화 사업에 철수하기로 결정하면서 기획이 무산될 뻔 했던 ‘마녀2’는 12월부터 내년 초까지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지혜 기자| myplanet70@cinerewind.com
보도자료 및 제보|cinerewind@cinerewin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