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0 중남미영화제 포스터 © 아트나인 |
[씨네리와인드|박지혜 기자] 2020 중남미영화제가 오늘(26일)부터 4일간 아트나인에서 개막한다.
한·중남미협회가 주최하는 2020 중남미영화제는 중남미 8개국에서 만들어진 화제작 9편이 상영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에게 중남미 영화의 매력을 선물할 예정이다.
라인업은 모두 칸, 베를린, 베니스, 선댄스, 산세바스티안 영화제 등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영화제의 수상 또는 초청작을 선정하며 작품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26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시작되는 개막작으로는 ‘로호’가 선정됐다. 제66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3관왕을 기록한 영화로 ‘공포의 역사’ ‘엘 모비미엔토’의 벤자민 나이스타트 감독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상영 이후에는 감독과의 실시간 온라인 시네 토크가 진행 예정이다.
여기에 28일 오후 4시 30분 ‘바쿠라우’ 상영 후 이상용 영화평론가와 함께하는 시네 토크가 예정되어 있다. ‘바쿠라우’는 제72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이다.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2시에는 ‘가스톤의 부엌’ 상영 후 ‘요리하는 PD’로 유명한 이욱정 다큐멘터리 프로듀서와 함께 요리를 통해 조국을 변화시키고 있는 페루의 국민 셰프 가스톤 아쿠리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국 관객들이 중남미 문화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영화제는 무료로 진행된다. 관람 예약 안내 및 이벤트 일정은 한·중남미협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myplanet70@cinerewi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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