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끌어내린 '은혼', 日 박스오피스 애니메이션으로 선두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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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21-01-12 [15:57]

▲ ‘은혼 THE FINAL’ 일러스트  © 극장판 은혼 제작위원회

[씨네리와인드｜정지호 기자] 애니메이션은 애니메이션으로 잡는다.

개봉 1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일본 역대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세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은혼 THE FINAL’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8일(현지 시각) 공개된 ‘은혼 THE FINAL’은 2003년 12월부터 일본 만화 잡지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하는 동명의 만화가 원작인 작품이다. 가공의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천인이라는 외계인들에 의해 지배된 세계에 해결사 긴토키 일행의 활약을 담은 SF 시대극 코미디다.

2006년 4월부터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며 현재 4기까지 방영 중이다. 이번 극장판은 긴토키-가츠라-다카스키 신스케의 악연을 다루며 천인을 동원해 일본을 집어 삼키려는 신스케의 야욕을 막고자 하는 긴토키와 신파치-카구라 해결사 일행의 활약을 다시 한 번 그릴 예정이다.

정지호 기자｜ jjho@cinerewi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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