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백' 포스터. © 리틀빅픽처스/퍼레이드픽쳐스 |
[씨네리와인드|정지호 기자] 아동학대를 다룬 문제작 '고백'이 2월 개봉한다. 영화 ‘고백’은 7일간 국민 성금 천원씩 1억 원을 요구하는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이 일어난 날 사라진 아이, 그 아이를 학대한 부모에게 분노한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를 의심하는 경찰, 나타난 아이의 용기 있는 고백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영화는 학대하는 부모, 구해주는 유괴범 사이에서 과연 우리는 누구의 편에 서야 하는지 아이러니한 질문을 통해 아동학대를 비롯한 다양한 폭력에 대한 현상을 통찰력 있게 고찰한다. 영화의 제목인 ‘고백’은 타인과의 유대에서 위로와 구원을 받아 삶의 의지를 다잡고 용기를 얻는 희망의 과정에 대한 의미이다. 또한 영문 ‘GO BACK’의 뜻처럼 아이들의 끔찍한 비극을 막을 수 있는 때로 돌아가고픈 회귀에 대한 염원과 간절한 소망을 담았다.
고백|서은영|박하선, 하윤경, 감소현|드라마, 범죄|99분|15세
정지호 기자| jjho@cinerewind.com
보도자료 및 제보|cinerewind@cinerewin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