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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한예리, "스티븐 연과의 부부 연기, 최고의 파트너"

[현장] '미나리'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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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21-02-26

▲ '미나리' 스틸컷.  © 판시네마

 

[씨네리와인드|박지혜 기자] '미나리' 배우 한예리가 배우 스티븐 연과 부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말했다.

 

26일 오전 영화 ‘미나리’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정이삭 감독,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윤성은 영화 평론가가 참석했다.

 

'미나리'에서 제이콥(스티븐 연)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 순자(윤여정)의 딸을 연기한 한예리는 "스티븐과 매 장면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눈 것은 아니지만, 정말 제이콥과 모니카처럼 그 장소에 있었다"고 스티븐 연과의 호흡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스티븐 같은 경우는 너무 너무 솔직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런 모습을 보니 정말 이 배우가 건강하고 이 영화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이 느꼈다. 제이콥의 마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스티븐은 정말 최고의 파트너였다"며 웃음을 지었다.

 

'미나리'를 통해 미국 영화에 진출한 한예리는 첫 현장에서의 떨렸던 소감도 언급했다. 한예리는 “처음 현장에 갔을 때 빨리 적응하고 촬영하고 잘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부담감이나 모니카의 마음을 살필 여력이 없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예리는 “촬영을 마치고 모니카와 내가 (자신한테) 벌어지는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점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님에 대한 이해심이 많이 생겼다”고 말하면서 “우리 세대의 친구들이 이 영화를 보며 부모님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국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정이삭 감독이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이야기다. 오는 3월 국내에서 개봉한다.

 

 

박지혜 기자| myplanet70@cinerewi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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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씨네리와인드 미디어본부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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