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계 日위안부 오헤른 할머니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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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호
기사입력 2019-08-21 [16:36]




2차 세계대전 당시 인도네시아를 점령한 일본군에 의해 성노예 피해자가 된 네덜란드계 호주인 얀 루프 오헤른 할머니가 19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96세.


오헤른 할머니는 1923년 네덜란드 식민지였던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태어나 수녀생활 중이던 1944년 21살의 나이로 일본군에 납치돼 고초를 겪었다. 

1991년 8월14일 최초 증언에 나선 김학순 할머니의 공개 기자회견을 보고 용기를 냈고, 1992년 호주의 지역언론에 자신이 위안부 피해자임을 증언했다. 같은 해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청문회에서도 이 사실을 알렸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증언한 유럽인은 오헤른 할머니가 처음이었다.

[씨네리와인드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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