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막내’에서 ‘눈부신 솔로 청량퀸’으로..오하영, 성공적인 솔로 데뷔

[현장] 오하영 첫 번째 솔로 미니 앨범 ‘OH!’ 미디어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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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혁
기사입력 2019-08-21 [17:38]

▲ 오하영 솔로 앨범 'OH!' 사진.     © 오하영 인스타그램


걸그룹 에이핑크의 막내 오하영(24)이 데뷔 8년 만에 솔로로 데뷔한다.

 

21(오늘)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9년차 걸그룹 오하영의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OH!'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오하영의 솔로 데뷔는 에이핑크 소속 멤버로서 정은지에 이어 두 번째이며, 솔로 음원까지 포함하면 정은지윤보미∙김남주에 이어 네 번째이다. 이날 사회는 MC 딩동이 맡았다.

 

오하영과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녀의 이번 첫 솔로앨범 ‘OH!’는 놀라움을 표현하는 감탄사임과 동시에 오하영의 음악을 접할 대중들로 하여금 ‘OH!’라는 감탄사를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포부가 담겨 있으며, 지난 다섯 차례의 티저에서 공개했듯이 오감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본 이름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한편으로, 'OH!'는 에이핑크의 오하영이 아닌 솔로 가수 오하영을 강조하기 위해 그녀의 성을 따내어 이름을 붙인 것이기도 하다.

 

자신의 공식적인 첫번째 솔로 데뷔 무대가 된 이번 쇼케이스에서 오하영은 첫 번째 순서로 이번 앨범 4번 트랙 ‘Do you miss me?’를 선보였다. ‘Do you miss me?’는 미디어템포 기반의 댄스곡으로, 권태기에 빠진 커플이 연애 초반 설렘이 가득했던 과거를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하영은 기존 이미지와는 달리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댄스를 선보이는 등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하며 2년 여간 준비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산하였다.

 

▲ 오하영 'Do you miss me' 무대.     © 강준혁

 

무대를 마친 후 오하영은 MC 딩동과 함께 앨범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하였다. 본 앨범은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Don’t make me laugh’는 여름에 걸맞는 상쾌하고 청량한 멜로디가 인상깊은 곡으로, 기존 에이핑크에서 자주 시도되지 않았던 외국인 작곡가와의 협업이 눈에 띈다. Mich hansen, Peter Wallevik, Caroline Ailin 등이 참여하였으며, 특히 마마무EXO∙케이티 페리 등 유수 아티스트들의 곡을 프로듀싱한 Daniel Davidsen의 이름이 눈에 띈다. 이에 흥미를 느낀 본 기자의 질문에 대해 오하영은 이전까지의 시도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을 주고 싶었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이전 에이핑크가 그랬던 것과는 달리)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녹음을 해본 만큼 정말 색다른 느낌이었다. ‘OH!’라는 제목에 걸맞은 곡을 만들어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번 트랙 ‘How we do’는 베이빌론이 피처링을 맡았으며, 퓨처 베이스 기반의 알앤비곡으로 커플 간에 주고받는 매력적인 이야기를 아름다운 멜로디 아래 담아내었다. 3번 트랙 ‘Nobody’는 칸토가 피처링을 맡았고, 여름철에 걸맞는 청량한 느낌을 강조하며 사랑에 빠져가는 여인의 모습을 추상적인 표현 아래 그려냈다. 5번 트랙 ‘Worry about Nothing’은 오하영이 단독으로 작사를 맡아 주목할 만한 곡. 그녀에게 있어 이는 ‘What a boy wants’ 이후 두 번째이다. 오하영은 이 곡을 쓰기 위해 영화 헬로우 고스트를 많이 참조했다아끼는 연인, 가족,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멀리 떨어지게 되는, 혹은 떠나보내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과 기분을 곡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녀는 자신의 팬까페에 실제로 좋아하는 사람을 떠나 보낸 팬들의 경험담을 적어 달라며 글을 올리기까지 하였고그 내용을 바탕 삼아 곡을 구성하였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에 대한 설명 이후 뮤직비디오가 선행 공개되었고, 이어 오하영은 본인의 솔로 두 번째 무대 ‘Do you Miss Me?’를 선보였다. ‘에이핑크의 오하영이 아닌 솔로 오하영으로서 한 무대를 가득 채우기에 충분한 퍼포먼스였다. 시원한 느낌의 의상과 청량감 넘치는 멜로디 아래 오하영은 경쾌하고 상큼한 댄스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 오하영 타이틀곡 'Don't make me laugh' 무대.     © 강준혁

 

타이틀곡의 무대가 끝난 뒤 오하영은 취재진과 다시 만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이번 활동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하영은 많이 긴장했는데 기자 분들께서 미소를 지어주셔서 힘을 얻었다며 감사함을 표하였다. 이어 ‘Do you Miss Me?’의 포인트인 웃기지 마안무의 포즈를 취하며 이름을 붙여준 팬들에게 또한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오하영은 우선 솔로 활동을 준비하는 데 있어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은 에이핑크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전달하였다. 오하영은 “()은지 언니가 인간관계, 금전관계 등 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었다며 에이핑크의 첫 번째 솔로 주자로서 멋진 스타트를 끊어준 정은지에게 특히 고마워하였다. 이어 “()초롱 언니는 전 스태프에 치킨을 사주었고, 자켓 사진을 찍을 때 ()나은 언니가 현장에 방문하여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자신의)생일 선물까지 사주었다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하였다. 또한 오하영을 시작으로 향후 에이핑크 멤버들이 솔로 활동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오하영 자신에게 1순위는 항상 에이핑크 그룹 활동이며 그것은 다른 멤버들 역시 마찬가지이고 “다른 멤버들 역시 자투리 시간에 방송, 뷰티,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며 자신의 이번 앨범 또한 자투리 시간을 모아 2년 동안 앨범을 준비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오하영은 예전부터 솔로 활동을 준비하였지만, (솔로 활동이) 늦어진 것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하영은 자신의 솔로 활동 이후 에이핑크의 앨범이 다시 준비될 것이란 소식을 전하였다.

 

▲ 오하영 무대 인사 사진.     © 강준혁

 

한편으로, 오하영은 이번 솔로 활동에 대해 청량한 노래, 청량한 느낌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최근 여름철임에도 불구하고 섬머송보다는 발라드가 강세를 보였던 만큼 틈새시장을 노렸다고 밝혔다. 이렇듯 청량퀸으로 불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오하영은 솔로 활동을 하는 데 있어 걱정거리도 많지만 이번 앨범을 2년 동안 준비했던 만큼, 녹음도 굉장히 여러 번 했고 가사도 굉장히 많이 바뀌었다. 회사, 멤버 들 간에 의견도 달랐다. (그런 끝에 만들어진) 이번 타이틀곡은 최종 버전이자 가장 마음에 드는 버전이라며 솔로 활동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동시에 오하영은 순위에 정말 연연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웃음을 띄었다. 마지막으로, 오하영은 이번 곡이 1위를 달성하면 이번 곡의 가사에 초콜릿 등 먹을거리가 많이 들어있다. 1위를 한다면 팬들에게 초콜릿을 쏘겠다고 수줍은 희망을 밝혔다.

 

마무리 인사를 마치고 미디어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오하영은 이날 8시 같은 장소에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앨범 및 음원 오후 6시 공개 예정.

[씨네리와인드 강준혁]


보도자료 및 제보 : cinerewind@cinerewi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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